[뉴스1번지] 황교안 출마지 내일 결정…이낙연 '종로' 상대는?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진수희 전 국회의원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를 두고 설왕설래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죠.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황 대표의 종로 출마가 한국당의 1호 전략공천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공법'이자 '상식의 반란' 이라고도 했는데요. 총선을 앞둔 지금, '정공법' 의 승부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당 내에 다른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 중 한명이 평창동에서 20년째 거주 중인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인데요. 대구 수성 갑 지역 출마를 원했지만 당에서는 험지 출마를 권하고 있죠. 전희경 의원, 홍정욱 전 의원도 거론됩니다. 상대인 이낙연 전 총리는 종로 대진표를 기다리느라 더 애가 탈 것 같아요?
공관위가 내일 결정을 내립니다. 한 달 넘게 끌어온 종로 출마 여부가 내일 드디어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황교안 대표 스스로 "이리 와라 하면 이리 가고 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밝힌 만큼,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되는데요?
원혜영 공천관리위원장은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영입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가정이긴 하지만, 지금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채동욱 전 총장 카드가 현재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과 청와대가 빚고 있는 갈등 국면에서 어떻게 작용할지도 궁금한데요?
민주당에선 총선 출마 여부 자체가 논란이 될 이들을 사전 차단해 나가고 있습니다. 문석균 씨나 김의겸 전 대변인이 불출마를 선언했죠. 이제 남은 인물 중 하나가 정봉주 의원인데요. 오늘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두 전직 법조인의 의견 들어보셨는데요. 먼저 공교로운 시점에 대해서는 소병철 교수도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두 분은 이 '시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웅 전 부장검사는 국회법 위반이니 일단 법을 고쳐라, 그러면서 장관의 소신이 '오만한 생각' 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참여연대도 "비공개 사유가 궁색하기 그지없다.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고 비판적인 의견을 내놨습니다.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대표 역시 참여정부 사법개혁의 대표적 업적을 배반했다고 비판하는데요. 이번 논란으로 추미애 장관에게 정치적 부담이 더 커지는 것 아닐까요?
오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을 전격 방문해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만났습니다. 윤총장이 취임 인사차 법무부를 예방한 이후 두 번째 만남인데요. '소통'을 주제로 30분 가까이 이야기했다는데, 이번 사태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하네요?
손학규 대표가 새로운 칼을 빼들었습니다. 호남 기반 제3지대 중도 통합의 결과를 내놓겠다고 했는데요. 이찬열 의원에 이어 김관영, 김성식 의원까지 떠났으니 손학규 대표는 서두를 수 밖에 없겠어요?
국고보조금 지급을 기다리는 당은 또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자매정당'이라고 표현하는 신당, 미래한국당인데요. 미래한국당이 몇 명의 의원을 가진 정당이냐에 따라 수십억이 오가고, 투표 용지 번호도 달라집니다. 15일 전에 20명 이적, 가능할 거라고 보십니까?
미래한국당은 총선 공약도 없습니다. 한국당과 같기 때문이고요. 총선 후 반드시 합당한다고도 합니다. 꼼수에 대처한다는 한국당의 자매정당, 실제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